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들의 진정한 행복, 적은 돈을 들여 최대의 효과를 누리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미국에는 아시다시피 많은 세일들이 있습니다. 그 중 멋진 백화점에 훌륭한 새 물건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싸게 엔틱을 구하는 방법, 좋은 물건을 구하는 방법이나 내가 물건을 파는 방법 등을 이번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에 처음 와서는 사실 이런 것들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지나가다 보고, 친구들에게 이야기 듣고, 신문에서 보고… 제가 직접 해 보고… 그렇게 하나 둘 얻은 경험을 통하여 알게 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_^
또한 제 경험을 통한 여러 세일의 장단점과 가격에 대한 생각도 올려 드리겠습니다.
자~ 저와 같이 몇 군데 다니실까요? ^^::
그 첫번째, Consignment Showcase~

이 consignment showcase 는 물건을 팔 사람을 대신하여 팔아 주는 중간 단계 역활을 하는 상점입니다.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자면…
1) 새로 바꾸려는 다이닝 셋트만, 지루했던 소파나 의자만, 그릇 한 셋트만, 스탠드만, 옷장만, 차이나 케비넷만 등…이렇게 물건들을 몇 개만 팔고 싶을 때 이용하는 상점입니다.
2) 물건을 팔고 싶지만 하나 팔자고 여러 사람들이 전화를 한다거나, 집을 방문하는 것을 원치 않을 때 이 상점에 갖다 맡기면 알아서 팔아 주고 대신 커미션을 지불하는 곳입니다.
3) 물건을 내 놓은 사람들이 보통 새 물건을 들이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 곳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커미션을 지불하고 편히 물건을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 내 놓는 곳인데 물건의 질도 좋고, 가격도 좋습니다. 물론 가격은 그 상점의 주인이 물건 감정을 한 후 적당한 가격에 올립니다. 그러므로 가격이 늘 적절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세일도 종종 하고 있기에 그 세일을 이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 상점을 찾는 방법은 yellow book 을 이용하거나, 구글에서 consignment 와 사시는 지역명으로 찾아보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consignment shop palo alto" 를 키워드로 찾으면 첫번째 페이지 맨 위에 그 상점들이 표시 되어있는 구글맵 링크와 연락처들이 들어있는 local business directory 링크가 뜹니다.
자~ 그럼, 이 상점에 나오는 물건들의 수준과 가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같이 들어 가시죠~ ^^

이번 컬럼을 위하여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발견한 너무도 탐이 난 식탁입니다.^^::
가격은 세일중이므로 $800 에 나와 있었습니다. 물론 테이블과 의자 모두 합한 가격입니다. 가까이에서 본 저 의자가 매우 컸기 때문에 6 인용으로 되어 있었으나, 8 인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양미와 엔틱(의자 앉는 부분)을 절묘히 디자인한 제품이었습니다. 참 단아했고 가격도 참 좋았습니다.
다음 사진은 처음에 $1190 이었다가 $950 으로, 다시 $840 으로 나왔던 식탁입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차이나 캐비넷은 이 식탁과 셋트로 $1000 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태를 보아 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번 이 상점에 가서 찍어 놓은 다양한 식탁 사진들입니다. 자주 들르시다보면 나만의 스타일의 식탁을 한번쯤은 만나게 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의자 한개당 가격이 얼마인지를 생각해 보면 이 다이닝 셋트들의 가격은 매우 훌륭한 가격입니다. 게다가 손님 접대용 식탁이어서 상태도 매우 좋습니다.
만일 이 곳에서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다가 실증 나시거나 살림이 풍요로워지셔서 바꾸시려면 다시 갖다 파셔도 됩니다.

첫번째 그릇 셋트는 보시다시피 wedgwood 제품으로 12 인용 그릇 셋트였고 가격은 $750 에서 $599 로 메겨져 있었습니다. 색이 곱고, 우아한 그릇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가장 좋은 그릇 셋트 구입은 8 셋트 입니다. 그러나 12 셋트이니 몇 개를 깨어 먹어도 안심입니다.^^:: 그릇을 잘 아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12 인용 셋트 wedgwood 를 이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한 셋트에 못 주어도 $100 은 훨~씬 넘으니까요.^^::
더우기 한국에서 이 wedgwood 는 접시 한개당 십만원이 넘고, 찻잔셋트만 십만원으로도 못 사는 현실입니다. 한국은 그릇이 참 비쌉니다. 귀국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곳의 백화점 세일을 이용하셔서 구입하셔도 많이 절약을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 화려하나 고급스런 금 테두리를 두른 이 그릇 셋트는 Haviland 제품입니다. $1695 에서 $1395 로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좋은 브랜드에 금테두리가 있는 경우는 진짜 금인데, 많이 사용했거나 디시워셔기에 넣었을 경우 금테두리가 긁히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매우 조심히 다루어야합니다.
아마도 어떤 부자집 마나님께서 그릇 셋트를 바꾸려고 내 놓으셨나 본데… 분명 너무도 좋은 가격이나… 헥헥~ 가격이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도 이 곳에서 그릇셋트 구입 추천합니다. 하지만 더 저렴히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요 밑에 소개합니다.

가끔 할머니가 용돈이 필요하신지 엔틱 옷장도 내 놓으십니다.^^:: 그러나 엔틱이라 옷장 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가격은 $1000 을 호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보존상태와 디테일에 비한다면 이 가격은 충분합니다. 그래도 내게는 너무 머~언 옷장입니다.^^::
여기서 잠깐! 엔틱을 어떻게 알아보느냐의 문제는 이름표에 써 있기도 하지만, 나무의 색과 나무의 다듬어진 상태, 그리고 이음새와 손잡이 부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기계로 다듬어지고 광 내어진 것과 손으로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것은 완연히 다릅니다.
만일 그래도 잘 모르시겠다면 상점 주인의 말을 믿으셔도 좋습니다. 한 곳에서 오래 장사하는 사람이어서 신용이 우선입니다. 그뿐 아니라 엔틱에 조예가 깊은 동네 아줌마, 아저씨 많이 사십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하면 곧 들통납니다… 그뿐 아니라 종종 엔틱가게 주인들도 엔틱을 구하러 이런 곳과 estate sale 들을 다닙니다.
이들은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구입한 후 다듬어 비싼 가격에 다시 파는 사람들입니다.
다음은 엔틱 침대 프레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는데… 싸이즈가 키~잉 이어서…ㅠㅠ 집의 문을 통과하지도 않겠지만, 들어가도 방 하나 가득 끼어 두어야 될 것 같았습니다. 너무 예쁘다 했더니, 다음에 갔을 때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너무도 좋은 가격, $1000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엔틱샵이라면 어림도 없는 가격입니다. ㅡㅡ::

가끔 귀여운 작은 장식장도 나옵니다. 흠집도 없어 보이는 것이 $99 이름표를 달고 주인을 기다립니다.
그러다 어마어마하게 화려하게 생긴 머리에 돌(^^::)을 얹고 있는 장식장이 눈에 보입니다. 이렇게 상단이 돌(어느 돌이냐에 따라 또, 가격이 달라집니다.) 로 되어 있고, 나무결이 화려하고, 손잡이도 디테일한 곡선미가 살아 있는 장식장은 그냥 무조건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가격 $3400 되겠습니다. 가끔 그 싸다하는 estate sale 에서 조차도 $2500 이하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나무는 마호가니입니다.

동양적인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단아한 차이나 케비넷이 $999 에 나와 있습니다. 아마 책장으로 사용하여도 괜찮을 듯합니다.^^
그리고 그와 어울리는 단아한 동양적 데이베드와 원목 테이블~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데이베드가 $600 정도?? 테이블은 $100 ? 이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집만 넓다면 남편의 서재를 이렇게 꾸며 주어도 좋을 듯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상만 어디에서 구한다면…

나무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 있는 누가 보아도 나무 벤치~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가구를 디자인하는 사람을 알고 있는데… 혹시 그 분 의 작품이 아닐런지 나름대로 상상하며, 이 벤치를 현관 옆이나, 뒷 마당에 펼쳐진 그늘에 놓아두고 앉아 있는 상상을 했습니다.
벌써 좋은 물건은 잘도 알아보고, 빨간 sold 딱지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흑흑… ㅡ.ㅜ 이것도, 안녕~
다음은 굉장히 큰 새장입니다. 누군가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여 나무를 깍고 철사를 하나하나 구부려 이어서 만든 듯한 이 새장의 가격은 무려 $275 이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만들었다면 이 가격에 절~대 팔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면 결코 비싼 가격만은 아닙니다. ㅡㅡ::
정말 푸른 마당에 가져다 놓으면… 너무나 어울릴 것이라고 혼자 상상하며… 잠시 다른 사진을 찍고 오니 머리색 하얀 부자로 보이는 미국 아줌마가 계산을 하고 계셨습니다. 에이고~~~ 그렇게 아쉬워하며 또, 혼자 보냈습니다. 너도 안녕~ ㅡ.ㅜ
자! 이제 저와 이 가게를 나와 같이 또 가실까요? ^^::
다음은 Afterwards~

이 상점으로 말씀 드릴 것 같으면, 위의 상점과 같이 자기가 쓰던 물건을 하나 둘 내 놓는 곳입니다. 물론 이 곳도 여러가지 집안의 모든 물건들을 저렴히 구입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동네 장사를 하는 곳이기에 가격이 정직합니다. (이 또한 yellow book 에서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아니면 나이 드신 미국인 이웃집에 물어 보셔도 됩니다.)
우선 이 곳은 한 상점이 두 상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보사다시피 집안의 물건을 파는 상점, 또 하나는 옷이나 구두 신발 악세사리등을 파는 곳입니다.
이 또한 제가 가끔 들려 물건을 구경하고, 저렴히 구입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 차이나 케비넷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 보이는 차이나 케비넷은 묻지 않아도 엄청 값 비싼 것으로 추정됩니다. 크기도 어마어마합니다. ^^::

역시 요즘 동양적인 다자인이 인기가 있는지, 이 곳도 여러가지 동양적인 물건들이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새장의 가격은 무려 $2000 이었습니다.
새들이 호강입니다…^^::

앞선 동양 수가 화려한 액자는 $100 선이었습니다. 위에 사진 배경에 그림들도 특별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 선이었습니다. 수도 아름답고, 액자 가격만 생각해도 참 좋은 가격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에 오른쪽 액자는 한참을 바라보며 갖고 싶어 애타하던 액자로 오래된 발렌타인 카드로 장식한 색의 어울림이 무척 아름다운 로맨틱 액자였습니다. 이 가격은 무려 $400 이었습니다…ㅠㅠ
모두 허전한 집안의 벽을 생기 있게 꾸며 줄 좋은 물건들이었습니다.
지갑이 뚱뚱하다면요…ㅡㅡ::

첫번째, 스크린은 작은 나무구슬로 엮여져 있고, 손으로 직접 정교히 조각하여 만든 것으로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너무 비싸 두 달 동안 팔리지 않았나 봅니다. 다시 보아도 그 정교함이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 이 곳에는 아름다운 스탠드가 많이 있습니다. 마샬이나 러스에 스탠드 가격으로 광장히 훌륭한 스탠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품격이 다릅니다…
보이는 푸른 그림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2450 정도로 기억합니다.
시중가격의 1/3 일텐데도 제게는 무리입니다.
집에 가서 그냥 제가 그릴랍니다…ㅠㅠ

가끔 이렇게 새 것 같은 디저트를 함께 할 수 있는 커피잔도 나옵니다. 6 셋트가 $65 입니다. 하나에 $10 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닙니다. 우유빛같은 깊은 흰색에 얇고 투명한 잔이었습니다.
한눈에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물건은 사도 좋습니다.^^::
가끔 이렇게 중고가게를 이용해도 가벼운 지갑에 큰 기쁨입니다.

다른 이 곳은 여러가지 옷이나 파티 드레스, 핸드백, 악세사리, 선글라스, 구두, 신발 등…
멋을 내는 여러가지를 팔고 있었습니다.
파티가 잦은 분들이 한번 입고 내 놓아 모두 명품이었습니다.
제 눈에는 너무 예쁜 가방이 많았습니다.
많이 안 입고 안 들어서인지… 정말 새 것인 것만 같았습니다. 신발만 빼고요~^^::
그러나 제가 무슨 파티가 있어야지요~ 그러나 좋은 곳 알아 두었다 생각했습니다.
자! 다음은요~
세번째~ 빠질 수 없는, 다시 집고 넘어 가는 estate sale 입니다. ^_^

저도 한 동안 이 세일을 다니지 않았고 이 컬럼을 준비하며 오래간만에 사진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곳 (penny saver, 로컬 신문) 에서 찾으실 수 있으며, 참고로 이 세일은 매번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끔은 한 주에 많은 estate sale 을 찾기도 합니다.
이 세일은 꾸준히 다녀 주는 것이 포인트이고, 가장 강점은 이 보다 더 싸게 살 수 없다인 것 같습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 지긋한 미국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아마 문화의 차이와 물건을 바라 보는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가 그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무엇을 사기로 하면 빨리 사고 싶어하는 마음때문에 꾸준히 다녀 주어야하는 이 세일에서 보석을 찾는 일이 아마도 우리에게는 힘이 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행운이 자주 온다면 행운이겠습니까. 자~ 꾸준히 다니시다 보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 두 세 달에 한 번은 행운을 꼬옥 잡으실 것 입니다.^^

자주 등장하는 은 그릇들…
제가 다녀 온 집은 굉장한 부자였는지 이제껏 보지 못한 수준의 은 그릇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보관 상태며 그 무게며 디테일이 작품 수준의 물건들이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포크 하나도 모두 사람이 직접 디자인 해 넣은 모습이 보입니다. 가격은 비쌌지만 물건의 수준에 어울리는 estate sale 가격이었습니다.
가격의 예로 맨 위에 찻잔 셋트가 올려진 은쟁반만 $400 이었고, 작은 포크 단 하나가 $15, 맨 오른쪽 포크 묶음은 $240 이었습니다.
이제껏 보아온 은제품이 아니었습니다. 은제품 중에 명품이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으며 무게 또한 달랐습니다. 한폭의 눈부신 그림이었습니다. ㅡㅡ::
그러나 한 번 쯤은 은그릇들을 모아 보세요~ 사용치 않아도 차이나 케비넷에 장식으로도 멋있고… 훗날 며느리나 딸에게 물려 주어도 기품있어 보입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세워진 둥근 탁자는 $1000 이었습니다. ㅡㅡ::
그러나 진정한 엔틱이었고, 그 보관 상태가 매우 좋았으며 작은 부분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손길로 기품이 달랐습니다. $1000 의 충분한 가치가 있지만… 제게는 너무너무 고가입니다.ㅠㅠ
그리고 모서리에 차이나 스크린도 그 조각이 매우 현란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두번째는 중국에 심취해 있던 집주인의 장식품들입니다.
다른 곳보다 훨씬 저렴한 estate sale 에서 마음에 맞는 장식품들을 하나 둘 수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직접 그림이 그려진 섬세한 아름다움의 스탠드($135) 와 한 눈에도 고가임을 알 수 있는 그릇들…붉은 공작이 그려진 8 개의 접시가 $185 이었습니다.
이 세일에서 이 가격이면 진정한 부자였나봅니다. ㅡㅡ::
그 중 눈에 들어 온 금(22k) 접시…
Bavaria 제품으로 8 개에 $400 이었습니다. 금의 보관 상태가 매우 훌륭하여 이 가격이 훌륭하다는 것을 알지만… 지갑이 얇은 관계로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드라이를 멋지게 한 금발 머리 아줌마가 조용히 다가와 제 눈도 보지 않고 "Excuse me~" 한마디 남기고 집어 갔습니다. ㅡ.ㅜ

이 많은 정교하고, 아름다운 그릇들… Lenox 로 접시만 12 셋트가 되고, 찻잔은 티 파티가 많았는지… 30 개였습니다.
이 모두가 단 $600 입니다. 정~말 훌륭한 가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진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모두 내 것이 아닌 듯… 점~점~ 물욕에 도가 트는 것 같습니다.ㅡㅡ::
여기서 잠깐! 이 estate sale 이 저렴하다고 해서 좋은 물건을 언제나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원할 수는 없습니다. 앞선 집의 경우처럼 상당한 가격이 메겨져 있을 경우는 정말 훌륭한 물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이번에는 다른 집으로 가보실까요~^^

이번 집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집이었습니다.
다니다 보면 각자 취향에 맞추어 꾸며진 집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오른쪽 의자는 1920 년도 엔틱 love seat 으로 직접 손으로 조각이 되어 있는 아름다운 마호가니 의자였습니다. 그러나 벨벳으로 되어 있어 많이 낡아 보여 상태는 훌륭치 않았습니다.
가격은 $99 이었습니다.
마음에 들어 운영자를 불러 이야기 했습니다.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다 아마도 내가 이 쿠션을 다시 갈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약간의 흠집도 보인다. 더 깍아달라~ 아주 부드럽게~ 그리고 천천히(생각하듯이)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줌마 말씀 오늘 첫 날이라 깍아 줄 수 없지만… 벨벳이 너무 낡았으니… $85 에 해 주겠노라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됩니다. ^___^
다음 컬럼에 이런 의자를 리폼하는 방법과 이런 물건들을 가지고 집에 와 새로이 변신하는 방법들을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매우 중세적인 분위기를 자아 내는 소파 셋트였습니다. 의자 하나당 가격이 $100 내외 였고, 소파는 $250 이었습니다. 만일 구입하고자 한다면 상태가 훌륭한 경우는 햇빛 소독을 한 후나 페브리지를 이용하여 소독(?)한 후에 사용합니다. 그래도 께름칙하다면 크리닝을 해줍니다.
그래도 저렴합니다.

다른 집은 화가의 집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걸려 있는 그림들은 모두 $30 선이었습니다.
이 estate sale 에서 구입하기 좋은 품목 중에 그림도 있습니다. 다니다 보면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꼬옥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꾸준히 다니셔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죽 소파 (새 것처럼 보였습니다) 의 가격은 매우 놀랍게도 쨔자잔~ $35 이 되겠습니다.
아니? 저도 눈이 의심스러웠습니다. 보이는 탁자는 소파 보다 비싼 $75 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정해진 가격인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이런 가죽 소파는 그냥 쓰윽 닦아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끔 다니다 보면 이렇게 황당한 행운을 보기도 합니다.^^::
운반비가 따로 들어도 이 가격은 공짜입니다.^^

이 세일에서 참 좋은 품목 중에 하나가 이 크리스탈 벽걸이용 등입니다. 가끔 샹들리에도 나옵니다. 모두 시중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엔틱이나 예전에 직접 손으로 만든 고급스런 등입니다.
집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참 좋은 품목입니다. 부럽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날씬하고 보관 상태 훌륭한 엔틱 탁자가 개당 $45 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워 구입하고 싶었지만… 둘 데가 없어… 오며가며 보고만 왔습니다.ㅡㅡ::
어디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참 좋은 가격입니다.

이렇게 다이닝 셋트도 구입할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금빛 출렁이는 22 k 금 Wedgwood 접시가 11 개에 $95 입니다.ㅠㅠ
제가 우는 이유는 작년에 이 곳에서 하는 어린이 병원을 돕는 벼룩시장에서 금이 거의 다 벗겨진 똑 같은 접시를 개당 $15 ( 이 가격도 깍아서…ㅠㅠ) 에 사오며 그래도 좋다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종종 옛날 재봉틀이 나오기도 합니다.
각각 $35 , $50 선 이었습니다.
다음은 작년에 갔던 estate sale 로…

이 집의 다이닝 셋트가 지금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ㅡ.ㅜ 보존 상태가 훌륭한 테이블과 쿠션들이 새롭게 솜을 그득이 넣어 리폼한 의자가 짝을 이루어 있는 이 다이닝 셋트의 가격은 테이블 $1500 과 의자 모두 $900 이었습니다.
정말~ 특이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단아한 식탁이었습니다.
이 날은 마지막 날에다 제가 간 시간이 거의 끝나기 5 분전이라 아마도 반 가격으로 구입 가능했을 것입니다. 에고~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ㅡㅡ::
다음 사진은 바로 전 식탁 의자와 짝을 이루는 armchair 입니다. 이 또한 친절히 새로 리폼이 되어 있었습니다. 옆에 놓인 탁자도 가격은 비쌌으나 매우 훌륭하고 기품있는 테이블이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의자와 거울들 그리고 그림들이 있습니다.
자~ 이렇게 저와 함께 estate sale 을 다녀 보셨습니다.
이 세일에서 구입하시면 좋은 물건들을 적어보겠습니다.
다이닝 셋트, 차이나 케비넷, 소파, 책상, 의자, 침대 프레임, 옷장, 서랍장, 그릇들, 크리스탈 와인잔, 은그릇, 각종 스픈, 포크, 나이프 등, 그림(액자), 스탠드, 테이블, 린넨, 여러가지 장식품, 악기. 벽에 달 수 있는 등, 샹들리에… 촛대… 책, 요리 책, 수집 가능한 차이나 캐비넷에 진열하면 좋을 찻잔들, 정원 용품들, 화분, 때로는 화분에 꽃 나무까지, 그리고 가라지 장비들… 등등등~~~
정말 많은 아름답고 좋은 물건들을 어디에서보다 저렴히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estate sale 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번 다녀 오시고 실망하셨다 하시지 마시고요~ 부지런히 다니시다 보면 꼬옥 좋은 세일을 만나실 것이라고 말씀 드립니다.

이 뿐만 아니라~ 사시는 동네에 찾아 보시면 인근 학교 주차장에서 한 달에 한 번 (보통 몇 번 째 토요일 오후 2~3 시까지) 크고 작은 flea market 이나 누군가 돕기 위하여 자선 벼룩시장이 열리기도 할 것입니다.

이 또한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물건들을 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엔틱 찻잔이나 밀크 보울에서부터 수공예나 컨트리풍 장식품, 정원에 두면 어울릴 듯한 돌 조각품, 옷, 장난감 등… 한번 구경하시면~ 한번 참여 하시면 재미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이 곳에서 물건들을 팔고 싶으시다면 이 flea market 이 열리는 곳의 학교에 문의를 하여 정해진 가격을 내고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15 정도?) 하루 장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F2 도 하실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가서 먼저 주차장에 정해진 번호표대로 주차를 하고, 장사를 벌리시면 됩니다. 끝날때 즈음 담당자가 돌며 다음에도 할 것이냐고 묻기도 합니다.

2003 년 12 월 13 일… 인근 작은 flea market 에서 장사를 하던 모습입니다. 세 번 정도의 장사를 해 본 결과 너무 추운 날에도 너무 더운 날에도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으실 때 해가 드는 방향은 피하시기를 바라며, 사람들이 많이 장사하는 곳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을 대비하여 꼬옥 파라솔을 준비하시면 피부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또한 심심하니 붐박스 하나 틀어 놓고 있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구경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